스타트업(start-up)이라는 단어는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이나 실질적으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전적 의미는 새로 시작한 사업을 통칭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사용할 때는 IT 기반의 초고속 성장을 모델로 하는 초기기업을 의미한다.
그래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규모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다른 신생기업과는 다른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벤쳐캐피탈 등을 통한 투자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의미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타트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른 기업에 비해 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고 그에 맞게 자유로운 업무환경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초기에 연봉이 낮을 수는 있으나 회사와 같이 성장하면서 스톡옵션 등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일하는 직원의 능력이나 능동적인 자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타 중소기업에 비해 수직적인 문화에서 탈피하여 직원을 존중하고 능력에 맞는 대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스타트업 고유한 조직문화의 정립은 직원들의 직무 몰입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고, 이는 근속 기간과 깊은 관계가 있다. 한 명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능력 있는 직원의 근속 기간은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직원 한 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기 때문에 채용 및 직원 관리에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